2025년 독감 대유행, 8년만의 최고 수준 경보
독감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환자가 발생하며, 특히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독감 유행 현황
2025년 1월 첫 주 기준으로 외래환자 1,000명당 99.8명이 독감 의심 환자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령별 발생률을 보면:
- 13~18세: 177.4명
- 7~12세: 161.6명
- 19~49세: 129.1명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독감의 특징과 위험성
두 가지 바이러스의 동시 유행
현재 A형 독감의 두 가지 유형인 H1N1과 H3N2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이중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비전형적 증상 발현
기존의 독감과 달리 기절, 구토, 보행 곤란 등 비전형적인 증상도 나타나고 있어 의료계도 당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감 유행의 원인
1.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독감 감염자가 적어 면역력이 낮아진 점
2. 연말까지 기온이 높다가 최근 급격한 한파가 닥친 점
3. 추위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와 부족한 환기
대응 방안
질병관리청은 1~2주 후 유행의 정점이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백신 접종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2025년 독감 무료접종 전국 실시]
"전 연령대 맞춤형 독감 예방접종 프로그램 가동"
보건복지부는 2025년 독감 무료접종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독감 증상이 예년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 무료접종 대상자 확대
정부는 다음과 같은 대상자들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영유아 및 어린이
-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까지
- 성장기 면역력 강화 목적
▲ 임산부
- 임신 주수 제한 없이 접종 가능
- 태아 동시 보호 효과
▲ 65세 이상 노인
- 고용량 백신 접종 가능
- 합병증 예방 목적
▲ 기타 대상자
- 의료 종사자
- 만성질환자 (당뇨, 천식, 심혈관 질환 등)
-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 접종 일정 및 장소
【접종 기간】
- 시작: 2025년 10월 초/중순
- 종료: 2026년 3월 중순 예정
※ 백신 소진 시 조기 종료 가능
【접종 가능 기관】
- 전국 보건소
- 지정 의료기관
- 협력 약국
- 학교 및 대학교 보건실
- 기업 의무실
■ 백신 종류별 특징
【4가 백신】
- A형 2종, B형 2종 예방
-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
【3가 백신】
- A형 2종, B형 1종 예방
- 기본 예방용
【고용량 백신】
- 65세 이상 노인 대상
- 강화된 면역 반응 유도
【특수 백신】
- 비강 스프레이형: 2~49세 주사 거부자용
- 무알레르기 백신: 알레르기 환자용
■ 접종 시 준비사항
필수 지참물
- 신분증
- 자격 증명 서류
- 예방접종 예진표
주의사항
- 사전예약 필수
- 접종 후 15분 대기
- 편한 복장 권장
■ 전문가 권고사항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올해는 독감 증상이 특히 심각한 만큼,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며 "접종 후 면역력 형성까지 2주가 소요되므로 가능한 빨리 접종받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Q. 독감 백신은 안전한가요?
A. 네! 대부분 안전하며, 임산부와 영유아도 접종 가능합니다.
Q. 백신 맞으면 독감에 걸리나요?
A. 아니요! 불활성화 백신이라 독감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Q. 무료기간 놓치면 어떡하죠?
A. 유료로도 접종 가능하니 걱정마세요. 단,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별 당부사항] 올해는 독감 증상이 특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예방접종 하시기 바랍니다.
[문의처]
- 질병관리청: 1339
- 지역 보건소
- 정부 24 홈페이지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